위기 닥친 유튜브…페이스북 "동영상 제공 기업에 비용 지급한다"
상태바
위기 닥친 유튜브…페이스북 "동영상 제공 기업에 비용 지급한다"
  • 전준강 기자
  • 승인 2017.05.26 18: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페이스북, 유튜브

유튜브와 라이벌 체제를 이룩하고 있는 페이스북이 동영상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4일(현지시각) 로이터 등 주요 외신들은 페이스북이 버즈피드(Buzzfeed), ATTN, 그룹나인미디어 등과 '영상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이 맺은 계약은 원본 콘텐츠에 일정 금액을 지급하고 '라이센스'를 취득하는 방식의 계약이며, 영상 분량에 따라 두 가지 단계로 분류된다.

페이스북은 20분~30분에 이르는 긴 동영상에 대해서만 소유권을 갖고, 5분~10분짜리 짧은 영상은 콘텐츠 제공업체가 그대로 소유권을 갖는다. 

이에 따라 콘텐츠 지급 비용이 달라진다. 20분~30분짜리 영상은 페이스북이 소유권을 가지는 대신 1건당 최대 25만달러(한화 약 2억8천만원)를 제공 업체에게 지급한다.

5분~10분짜리 영상은 소유권은 가지지 않지만, 그만큼 콘텐츠 지급 비용도 작다. 평균적으로 1만~3만5천달러(약 1100만원~3900만원)를 업체에게 콘텐츠 제공료로 지급하고, 영상을 통해 발생하는 광고 수익 55%를 돌려준다.

로이터 등 주요 외신은 이에 대해 "마크 저커버그 페북 CEO가 추진하는 동영상 퍼스트 전략의 일환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하고 있으며, "유튜브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콘텐츠 제작 회사와 빠르게 관계를 맺는 것으로 풀이된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전준강 기자 orionnada@influencernew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