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앤토이즈' 운영하는 '캐리소프트' "CJ 때문에 MCN협회 탈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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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앤토이즈' 운영하는 '캐리소프트' "CJ 때문에 MCN협회 탈퇴"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05.19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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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유튜버 '지니'(1대 캐리, 강혜진), 오른쪽은 유튜버 '강이'(1대 캐빈, 강민석) / 유튜브 '헤이지니 Hey Jini', '럭키강이 LuckyKang i'

어린이에게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유튜브 놀이 채널 '캐리앤토이즈'의 캐리소프트가 MCN 협회를 전격 탈퇴하고 이사직에서도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19일 캐리소프트는 "사단법인 MCN 협회의 회장사인 CJ E&M이 불공정 행위를 했다"면서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노력을 가로채고 있다"고 규탄했다.

캐리소프트는 "CJ E&M의 MCN 사업부인 다이아TV(DIA TV) '1대 캐리'인 강혜진(現 유튜버 '지니')이 캐리소프트 이사로 재직 중이던 때 캐리소프트 모르게 강혜진의 친오빠 강민석('1대 캐빈', 現 유튜버 '강이')가 설립한 회사인 '키즈웍스'와 파트너 계약을 맺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키즈웍스는 CJ와 계약을 체결했다. 강혜진과 강민석은 캐리소프트에서 하던 그대로, '캐리앤토이즈'와 경쟁하는 유튜브 채널 '헤이지니'와 '럭키강이'를 각각 개설해 곧바로 활동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캐리소프트의 주장에 따르면 '재벌기업'이 중소기업의 노력을 가로챈 것이라 볼 여지가 충분해 보인다.

캐리소프트는 "회사는 물론 채널의 팬들이 극구 만류하는데도 강혜진이 활동을 중단한 이유가 바로 '대기업' CJ와의 부도덕한 거래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얼마 전에야 알았다"라면서 MCN 협회 탈퇴 의사를 밝혔다.

이에 MCN 협회 이사들은 긴급 이사회를 열고 CJ E&M과 강혜진·강민석 남매의 행위에 대한 해명과 시정조치·협회의 공정경쟁 내규 제정을 논의했으나 CJ 측의 '무대응'으로 진전이 없는 상태다.

하지만 단순 캐리소프트의 주장만 가지고서는 이 모든 것이 '사실'이라고만 단정 지을 수는 없으며, 강혜진·강민석이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된다.

한편 현재 2017년 5월 19일 오후 7시 기준으로 유튜브 채널 '헤이지니'의 구독자 수는 약 9만명, '럭키강이'는 약 2만9천명이다.

김영호 기자 rladudgh84@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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