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태 "'정상적'으로 TV 나가는 '연기자'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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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태 "'정상적'으로 TV 나가는 '연기자'가 되고 싶다"
  • 전준강 기자
  • 승인 2017.05.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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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방송계에서는 나름 유명한 김윤태는 '고졸'로 알려져 있지만, 정확히 얘기하면 '대학교 자퇴'다. 

'연기자'의 꿈을 안고 대학교 연기과에 들어갔지만 자신의 의도와는 무관하게 학교를 그만둬야 했던 것이다.

김윤태는 "동네에서는 형들에게 맞은 적이 없는데, 대학교에 가니 느닷없이, 이유 없이 뭐라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토로했다. 이에 더해 '친분'도 없는 선배들이 술자리에 부르는가 하면, "오지 않으면 동기들 기합 준다"는 협박도 들어야 했다.

너무 힘든 마음에 '법적 조치'를 할까도 생각했지만, '자퇴'를 결심했다. 그리고 '남자들끼리의 혈투' 즉 주먹다짐을 벌인 뒤 학교를 떠났다.

조금은 마음이 거칠어진 듯했지만, 그에게 '연기자'라는 꿈은 여전히 남아 있었다. 그는 "시간이 나면 반드시 다시 대학에 진학할 것이며, TV에 정상적으로 나오는 '연기자'에 꼭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욕쟁이', '사고뭉치' 이미지를 벗겨내야 했지만 그는 "어느 정도는 이미지를 벗겨도, 다 벗기는 건 싫다"면서 "다 벗기면 내가 아니라 가면을 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금 덧씌워진 안 좋은 이미지를 벗기지 못하면 '결혼'을 못하지 않겠냐는 걱정에 언제쯤 결혼을 생각하냐고 물었더니 다소 의외의 대답이 돌아왔다. 

"비록 지금 결혼 상대는 없지만, 짧고 굵게 연애해서 내년에 가고 싶다"

아이를 빨리 낳고 싶은 것이었을까. 그는 "저도 반드시 나와 똑같은 아들 낳아서 어머니·아버지가 겪었던 고충을 모두 겪겠다"고 이야기하며 부모님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윤태는 생각보다 인플루언서닷컴과의 인터뷰를 주저하지 않았다. 그는 어떤 콘텐츠를 하면서 가장 위기를 겪었는지와 쉴 때는 주로 무엇을 하며 지내는지, 어째서 '신태일 패밀리'의 멤버인 형들에게 '반말'과 '상욕'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해줬다.

그의 말을 들어보면 '안티팬'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형들이 김윤태를 '싸가지 없는 동생'으로 치부하지는 않는 듯 보였다. 인터뷰 영상을 통해 더 자세한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자.

유튜브 '블랙리스트 BLACKLIST'
전준강 기자 orionnada@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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