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시즌3 탈락한 BJ홍구 "부끄럽지 않은 아빠 되도록 노력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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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시즌3 탈락한 BJ홍구 "부끄럽지 않은 아빠 되도록 노력할게"
  • 전준강 기자
  • 승인 2017.04.2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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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암' 선고를 받고도 큰 충격에 휩싸이지 않고 투병생활을 시작한 BJ홍구(액션홍구·임홍규). ASL 시즌3 '16강'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경기에 임했지만, 결과는 아쉬움이었다.

지난 25일 강남 대치동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는 'ASL 시즌3' 16강행 열차에 마지막으로 오를 2명을 뽑는 F조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가장 주목을 받은 사람은 다름 아닌 'BJ홍구'였다. '방광암 환자'인데다가 얼마 전 귀여운 '딸'아이의 아빠가 된 '딸바보'이기 때문.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 게시판에 3일 연속 딸아이의 사진을 올릴 정도로 '딸바보'의 모습을 보여줬던 홍구. 그 때문에 어느 때보다 '16강' 진출 의지가 컸다.

1경기를 승리로 가져가며 '오프 9연패'를 끊었을 때만 해도 기세가 좋았지만, 승자조와 최종진출전에서 다소 아쉬운 경기력을 선보이며 결국 탈락의 쓴잔을 마셔야 했다.

사실, 경기 전 탈락을 예상했던 것일까 홍구는 인플루언서닷컴과의 인터뷰에서 "16강 진출 실패 때문에 그냥 도망치고 싶다"며 크게 웃었다. 

이어 "암투병으로 몸이 좋지 않았지만,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이 없어 연습은 충실히 했다"면서 "주로 '래더' 게임을 통해 연습했고, 상대 선수들의 방송을 보면서 연구했다"고 말했다.

아쉬움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은 그는 얼마 전 딸을 순산한 아내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말에 수줍은 표정을 지었다. 

"남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도록 노력할게"

아내에게 이 말을 전한 홍구는 팬들에게도 말 한마디를 전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다음에 또 도전한다"는 홍구와의 인터뷰를 함께 만나보자.

<취재, 사진 - 김유리 기자, 윤서현 기자>
전준강 기자 orionnada@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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