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그 '4강' 꿈꾸는 BJ오메킴 "'이선수'에게만큼은 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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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그 '4강' 꿈꾸는 BJ오메킴 "'이선수'에게만큼은 안진다"
  • 전준강 기자
  • 승인 2017.04.24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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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만에 정말 화창하고, 미세먼지 하나 없었던 23일 일요일. 강남 대치동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는 전 프로게이머 BJ오메킴승현2(김승현)이 분주하게 손을 움직였다.

밖으로 나가 한껏 기분을 내고 '여캠' BJ와 합동방송을 하기에도 정말 좋은 날이었지만 김승현은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경기를 준비했다.

무서운 눈매로 경기를 준비한 김승현은 첫 경기에서 패배의 쓴잔을 마셔야 했다. 상대의 판짜기와 승부수를 예측하지 못한 이유가 컸다.

최종 탈락의 위기가 닥쳐왔지만 그는 "마인드 관리만 잘하면 올라갈 수 있겠다"라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 비록 패자조 상대가 '오프의 송병구', '무결점의 총사령관' 송병구였지만 말이다.

김승현은 16강을 예약이라도 해놓은 듯 송병구를 다소 가볍게(?) 물리치고 최종진출전으로 올라갔다. 그곳에서는 '올드게이머' 박지호가 기다리고 있었다.

경기전 손을 풀고 있는 BJ오메킴승현2(김승현) / <사진 - 전준강 기자>

마지막 경기도 큰 위기 없이 경기를 매조지은 김승현은 결국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인플루언서닷컴과의 인터뷰에서 김승현은 "첫판을 져서 긴장했지만, 다행히 마인드 컨트롤이 잘 돼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면서 "소수라 할지라도 응원해주는 팬들을 생각했다"고 말했다.

비록 여러 가지 다른 콘텐츠를 해야 했던 통에 연습을 많이 하지는 못했지만 말이다.

김승현은 "김민철(저그)과 정윤종(프로토스)이 많이 연습을 도와줬다. 특히 정윤종이 빌드와 핵심개념을 많이 알려줘 너무 고맙다"며 16강 진출은 정윤종 덕분이라고 전했다.

박지호와의 경기에서 승기를 잡아가고 있는 김승현 모습 / <사진 - 전준강 기자>

그는 ASL 시즌3의 최종 목표가 무엇인지 밝혔다. 그것은 바로 '시드'. 지난 시즌 8강에서 탈락하며 시드를 받지 못했고, 좀처럼 '시드권'을 따본 기억이 없기 때문.

이어 '가장 만나고 싶은 선수'로 이날 패배를 안겨준 김경모를 뽑았다. '가장 만나기 싫은 선수'는 특별히 지명하지는 않았다. 모든 선수가 다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김승현은 "'이 선수'만큼은 이길 수 있다"고 자신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향후 콘텐츠로 '여캠'과의 합방이 예정돼 있다고도 전하며 팬들의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ASL 시즌3 4강 진출이라는 목표에 한 걸음 다가간 BJ오메킴승현2(김승현). 그와의 인터뷰를 함께 만나보자.

최종진출을 확정지은 뒤 김승현 모습 / <사진 - 전준강 기자>
전준강 기자 orionnada@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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