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카 바보'로 잘 알려진 BJ김이브가 지난 설날 조카 '서현이'에게 세뱃돈을 단 1원도 주지 않았다고 당당히(?) 고백했다.
지난 30일 BJ김이브는 유튜브에서 스트리밍방송을 진행하던 중 시청자가 "설날에 조카에게 용돈을 얼마 줬느냐?"라고 질문하자 망설임 없이 자기 생각을 이야기했다.
김이브는 "(조카에게) 세뱃돈을 줘봤자, 오빠(조카의 아빠)가 다 쓴다"고 오히려 줄 이유가 없다는 뉘앙스로 입을 열었다.
이어 "조카는 돈에 대한 개념이 없다"면서 "맛있는 초콜릿, 사탕, 과자 그리고 장난감을 좋아하지 돈을 좋아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카가 돈이 무엇인지 깨달을 즈음 엄마에게 용돈을 빼앗기지 않을 '꿀팁'(?)을 전해주겠다고 넌지시 말했다.
조카에게 용돈을 쥐여주며 "엄마한테는 고모가 3만원만 줬다고 얘기해, 나머지는 네가 꼬불쳐놓았다가 나중에 친구들하고 맛있는 것 사 먹어. 엄마한테는 꼭 돈 뺏기면 안 돼"라고 이야기하겠다는 것.
이를 본 시청자들은 "세상에서 가장 좋은 고모", "대체 얼마를 주려고", "내 세뱃돈도 엄마가 다 가져갔다"는 등의 반응을 나타내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준강 기자 orionnada@influencernews.kr저작권자 © 인플루언서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