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를 구해준 시민에게 감사인사 전달한 하승진, "대한민국은 감사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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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를 구해준 시민에게 감사인사 전달한 하승진, "대한민국은 감사한 세상"
  • 권호진 기자
  • 승인 2019.12.16 1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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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진 인스타그램

전 농구선수 유튜버 하승진이 딸의 생명을 구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달했다.

지난 15일 하승진은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서 “오늘 저희 딸의 생명을 구해주신 분들께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하승진이 설명하는 당시의 상황은 이러하다.

가족들과 함께 홍천으로 나들이를 가던 하승진은 가평휴게소를 500여 미터 앞두고 갑작스레 딸이 사지가 경직되고 숨을 쉬지 않는 상태임을 인식했다.

이에 급하게 차를 휴게소에 주차하고 딸의 의식이 없어짐을 느끼자 하승진은 심폐소생술을 진행했다.

이 때 주변에 있던 시민이 수십 명이 하승진을 돕기 시작했다. 딸의 의식이 돌아올 수 있도록 전신을 주물러 주는 한편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입고 있던 옷도 덮어주었다.

이 덕분에 의식을 조금 회복한 하승진의 딸은 도착한 119구조대와 함께 인근 대학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의식을 온전히 회복했다.

하승진은 “정신없는 와중에 수십 명의 시민분이 도움을 주시지 않아 대응이 늦어졌더라면 아마 생각하고 싶지 않은 상황이 벌어졌을지도 모른다”며 “각박한 세상이라지만 주위에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많은 감사한 세상이라는 걸 느꼈고, 대한민국 국민들의 시민의식에 감사함과 자부심을 느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딸을 구해주신 수많은 시민분과 119구조대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저도 세상을 둘러보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더욱 신경 쓰며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승진의 딸은 고열성 경련으로 의식을 잃은 걸로 알려졌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해 현재는 상태가 안정됐다.

권호진 기자 kgn3269@influenc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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