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서는 아직 생소한, 세계 최대 공유오피스 업체 '위워크'가 오는 9월 서울에서 '크리에이터 어워즈'를 개최한다.
15일 위워크는 '크리에이터 어워즈'에 참가할 크리에이터·예술가·창업가 등에게 참가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크리에이터 어워즈'에 참가할 수 있는 직업군은 '예술가', '교육자', '창업가', '스타트업', '비영리 단체' 등이다. 수상 부문은 벤처기업과 공연예술, 비영리 단체, 지역사회 기여자 및 단체 등 총 4가지로 구성돼 있다.
위워크는 그저 시상만 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행사도 마련할 예정이다. 여러 기업의 구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직업 박람회는 물론 다양한 공연이나 강좌, 팝업 스토어 등을 개최한다.
오는 4월 상하이에서 시작해 서울을 포함한 세계적인 도사 8곳에서 열리는 행사인 만큼, 세계적으로도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각국에서 상을 수상하는 팀에게는 창작자로서 더 많은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각 도시에서 상을 수상한 팀들은 2019년 상반기 뉴욕에서 열리는 결승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위워크 한국 지사 메튜 샴파인 지사장은 "서울은 다양성을 추구할 수 있는 강점이 있는 지역으로, 크리에이터 어워즈를 개최하기에 최적"이라면서 "이번 크리에이터 어워즈가 지원자들에게 보다 넓고 큰 목표를 위한 경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크리에이터 어워즈에 응모하려면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위워크 멤버에 가입돼있지 않아도,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상금은 총 12억원이며, 신청 기한은 8월 7일까지다.
전준강 기자 orionnada@influencer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