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카카오톡'보다 '유튜브' 더 많이 사용…한달 257억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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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카카오톡'보다 '유튜브' 더 많이 사용…한달 257억분
  • 전준강 기자
  • 승인 2018.03.0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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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를 통해 세계로 뻗어나갔던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 유튜브

한국인의 '유튜브'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시간이 네이버 앱을 사용하는 시간보다 약 2배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일 애플리케이션 사용 분석 기업 '와이즈앱'은 유튜브·카카오톡·네이버·페이스북 등 한국인이 많이 사용하는 모바일 앱 4종의 최근 2년 소비 시간 변화를 분석해 발표했다. 

와이즈앱은 안드로이드OS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며 해당 앱을 이용하는 3712만명 중 성별과 연령 등을 고려해 표본을 추출해 조사했다.

분석에 따르면 2016년 3월 기준 국내에서 가장 사용 시간이 긴 모바일 앱은 '카카오톡'이었다. 무려 189억분(3억 1500만시간)을 기록했다. 그다음으로는 네이버(109억분), 유튜브(79억분), 페이스북(49억분) 순이었다.  

2년이 지난 올해 2월에는 1위 자리가 바뀌었다. 257억분(약 4억 2800만시간)을 기록한 유튜브가 179억분을 기록한 카카오톡을 압도적으로 뛰어넘은 것. 

네이버앱은 126억분으로 3위를 차지했고 4위는 페이스북(42억분)이었다. 2016년 3월 3위였던 유튜브는 기록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네이버와 카카오톡을 모두 제쳤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같은 현상은 'LTE'의 발전과 함께 영상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통신환경이 구축되고, 고품질의 영상 콘텐츠가 다수 생산되면서 소비가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불과 5년 전만 하더라도 유튜브 영상 조회수 1억회를 넘는 게 세계적인 뉴스거리가 됐지만, 현재는 넘치고 넘친다. 그만큼 소비 자체가 늘어났다. 

유튜브 채널 통계 사이트 '소셜블레이드'에 따르면 현재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채널 가운데 구독자가 100만명을 넘는 채널은 총 88개다. 2년 전 23개에 비하면 약 3배 증가한 수치. 

50만명을 넘는 채널은 199개. 카카오톡보다 더 많은 시간 사용되는 유튜브가 얼마나 더 한국인의 생활 속으로 침투할지 궁금해진다.

전준강 기자 orionnada@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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