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방송 플랫폼 '팝콘TV' 신규자본 조달…'성인 플랫폼' 이미지 벗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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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방송 플랫폼 '팝콘TV' 신규자본 조달…'성인 플랫폼' 이미지 벗을까
  • 전준강 기자
  • 승인 2018.02.20 1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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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앤엠

인터넷방송 플랫폼 '팝콘TV'를 운영하고 있는 플랫폼 사업자 '더이앤엠'(THE E&M)이 신규 자본 조달을 추진한다. 

지난 19일 경제 미디어 더벨은 더이앤엠이 지난해 말부터 코리아에셋 투자증권 주관으로 150억원의 CB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더이앤엠은 우수한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투자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50명 미만의 투자자가 참여하는 사모 펀드 형태로 CB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투자자 모집 상황에 따라 구조가 변경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이앤엠은 인터넷방송 플랫폼 '팝콘TV'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팝콘TV는 '성인물'이 범람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고, 청소년에 악영향을 미치는 플랫폼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 

플랫폼 이용자 수와 매출 등 여러 지표를 살펴보면 아프리카TV에 이은 업계 2위로 평가받고 있지만,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팝콘TV

더이앤엠의 이번 자본조달은 비록 ARPU(1인당 매출액)는 높아도 상승 여력을 얻지 못하고 있다는 자체 평가를 통해 콘텐츠 다양화를 꾀함으로써 영역 확대를 하려는 것으로 판단된다. 

더벨에 따르면 더이앤앰은 CB 발행으로 마련한 자금을 콘텐츠 경쟁력 강화와 신규 가입자 확보를 위한 마케팅 비용에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신규 브랜드 셀럽티비(Celub.TV)의 가입자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하고, 셀럽티비 출연진을 섭외하는 데 많은 비용이 투입될 전망.

셀럽티비는 연예인·셀러브리티가 출연하는 랑이브 방송으로 그간 팝콘TV에서 보여졌던 성인물과는 완전히 다른 콘텐츠가 송출되는 방송이다. 

지난 8일에는 아이돌 스타 김세정과 강미나가 소속된 걸그룹 '구구단'이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를 통해 팝콘TV가 '성인물 범람 플랫폼'이라는 오명을 벗고 업계 1위로 나아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셀럽티비
전준강 기자 orionnada@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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