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의 평창올림픽 망언 영국인 친구와 비판한 유튜버 영알남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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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C의 평창올림픽 망언 영국인 친구와 비판한 유튜버 영알남 (영상)
  • 전준강 기자
  • 승인 2018.02.16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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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영알남'(영어 알려주는 남자)가 해외 방송사가 저지른 '2018 평창 동계올림픽'(평창 올림픽) 관련 방송사고에 대한 비판 영상을 올렸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영어 알려주는 남자'에는 영알남이 지인 '민머리'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해 만든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알남보다 먼저 영상에 등장한 '민머리'(영알남의 친구)는 최근 미국 방송 NBC의 아나운서가 평창 올림픽 개막식 도중 일본이 입장할 때 했던 발언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했다. 

앞서 NBC 아나운서 조슈아 쿠퍼 라모(Joshua Cooper Ramo)는 일본을 소개하면서 "1910년부터 1945년까지 한국을 지배했다. 모든 한국인은 '일본이 문화, 기술, 경제적인 면에 한국에게 모범이 됐고, 한국 발전에 정말 중요했다'라고 말할 것"이라는 망언을 내뱉었다. 

유튜브 '영어 알려주는 남자'

이에 영알남의 영국인 친구 '민머리'는 "이 아나운서의 표현은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이 한국의 자상한 보호자이자 선생님이었다는 듯 들린다"라면서 "당시 일어났던 학살과 위안부 같은 악행을 무시한 발언이며, 무식해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이 한국 경제 성장에 영향을 주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듯한데, 말하려는 방식이 완전 잘못됐다"라면서 "역사를 모르고 있고, 사악한 사람이라기보다는 멍청한 사람이다"라고 비판했다.

비판한 점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한국과 중국, 일본이 올림픽을 개최하면서 아시아 문화의 모든 것을 전 세계에 보여줄 것이라는 조슈아의 발언도 문제 삼았다. 

아시아에는 48개국이 있는데 단지 3개국이 모든 걸 보여줄 수는 없다는 것. 이는 "아시아에 대한 서양인의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시카고 방송에서 '평찰 올림픽'을 'P.F Chang 올림픽' 이라고 한 것에 아연실색하기도 했다. 'P.F Chang'은 미국의 중식당 체인점이다. 민머리는 "함부로 전문가인척 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유튜브 '영어 알려주는 남자'

이어 영알남도 함께 비판에 동참했다. 영알남은 "너무 많은 정보(TMI, Too Much Information)를 주려는 욕심이었다"라면서 "비싼 중계료를 내는 세계적인 메이저 방송사에서 글로벌한 이벤트를 전할 때 할 말은 결코 아니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어느 정도는 긍정적일 수 있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한국에 대해 정확히 모르는 사람이 있는 것을 확인했는데, 이번 평창 올림픽을 한국에 대해 정확히 그리고 제대로 알리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것. 

영알남은 "일본과 관련한 세계인의 역사 인식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는 입장도 전했다.

전준강 기자 orionnada@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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