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러들 때문에 멘탈 터져버린 엠브로…팬들 "악플러 쳐내자"
상태바
악플러들 때문에 멘탈 터져버린 엠브로…팬들 "악플러 쳐내자"
  • 전준강 기자
  • 승인 2018.01.31 1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튜브 '엠브로'

'2017 아프리카TV BJ 대상' 시상식에서 '먹방/쿡방' 부문 대상을 받은 BJ엠브로(이동현)의 팬들이 줄지 않는 악플러로부터 엠브로 보호에 나섰다. 

지난 28일 엠브로는 아프리카TV 실시간 방송에서 '짚신매운갈비찜'과 '주먹밥'을 먹는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 시작부터 "여러분, 이제 저에게 '토 달지' 말아 주세요. 매너 있게 가주세요"라며 부탁했다. 최근 들어서 계속적으로 '비매너' 채팅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계속되는 '악플러'들의 욕 때문에 외국인에게도 욕을 먹는 지경에 이르렀기 때문이기도 하다. 엠브로는 한 외국인에게 "Please don't eat like an axxhole(병X처럼 쳐먹지 마)"라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한다. 이 말이 나오자 채팅창에는 순식간에 악플이 도배됐다.

엠브로는 물의를 일으키는 BJ가 아니지만, 시청자의 악플도 잘 받아주는 BJ로 유명하다. 채팅 하나하나도 소중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비교적 잘 읽어주기도 한다. 그 때문인지 악플러는 엠브로에게 쉽게 "개새X야", "뒤지X 싫으면"이라는 등의 악플을 날린다. 

유튜브 '엠브로'

이와 더불어 방송 중 엠브로의 행동이나 몸짓, 먹는 순서, 그릇의 위치 등을 가지고 계속적으로 불만이 터져 나왔다. 이에 엠브로가 "불편한 사람들 너무 많다. 불편해하지 말아줘 제발"이라고 말할 지경이었다. 

열심히 먹방을 하는 그에게 비매너적인 시청자들은 "꼭꼭 좀 씹어먹어 병X아", "돼지야", "갈비찜이 왜 붉은색이야, 새X야"라는 등의 채팅을 올렸고, 계속해서 엠브로의 멘탈을 부숴버렸다. 

심지어 한 팬이 "나중에 어떤 사업하고 싶으세요?"라고 질문하자 '(성매매)업소', '룸살롱', '술집', '성인용품점', '텐프로', '발바닥향기방', '귀파기방' 등을 추천하기까지 했다. 방송 흐름을 충분히 방해할 수 있는 채팅을 끊임없이 올린 것. 

또 다른 시청자는 자신의 채팅에 늦게 반응하자 "야이 개새X야, 왜 지금 대답하냐"고 윽박지르기도 했다. 

유튜브 '엠브로'

갈비찜에 뼈가 많아 시청자와 소통에 어려움을 느끼던 엠브로는 계속되는 시청자들의 비매너 채팅에 "소통이 잘 안 돼 갑갑하다"라고 말했다. 

그의 오랜 팬들도 계속되는 무의미한 악성 채팅에 혀를 내두를 정도. 하지만 엠브로는 악플에 대해 뚜렷한 해법을 생각해내지는 못하고 "나중에 어느 순간 팬이 될 것"이라는 말만 남기고 넘어갔다. 

유튜브를 통해 영상을 본 팬들은 "점점 악플 강도가 심해진다", "어그로 다 맞춰주면 안 된다", "악플은 관대해져야 할 대상이 아니다", "악플러 계속 냅두면 즐겁게 보고 있는 시청자도 힘들어진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악플러를 쳐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전준강 기자 orionnada@influencernew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