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 차별 대우에 발끈한 BJ창현…"왜 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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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차별 대우에 발끈한 BJ창현…"왜 저만?"
  • 전준강 기자
  • 승인 2018.01.30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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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Ssong Cafe 창현 거리노래방'

'거리 노래방'이라는 콘텐츠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한 아프리카TV 파트너BJ '창현'(이창현)이 운영자의 일방적인 방송 개입에 발끈했다. 

지난 29일 아프리카TV에서 실시간 방송을 진행한 창현은 '웃음 참기 챌린지'를 콘텐츠로 방송했다. 

온라인에 떠돌아다니는 코미디 영상을 보며 웃음을 참는 것이었는데, 한 영상을 틀고 방송하던 중 창현은 운영자에게 "현재 방송 중인 영상을 종료해주기 바란다"라는 통보를 받았다. 

창현이 송출하고 있는 영상은 아프리카TV와 계약되지 않은 사람에게 '저작권'이 있고, 아프리카TV를 통해서 송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통보한 것. 

운영자는 "방송 리스트 상단에 노출되는 파트너 BJ로서 저작권 관련 방송은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창현은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다른 BJ들은 아무 문제 없이 방송했는데 자신에게만 제재가 들어오니 이를 받아들이지 못한 것이다. 

유튜브 'Ssong Cafe 창현 거리노래방'

창현은 운영자를 향해 "다른 사람들도 생방송 도중 '웃음 참기 챌린지'하고 올렸는데, 왜 저한테만 그러느냐"라면서 "제가 선정적인 걸 했느냐, 아니면 자극적인 걸 했느냐"라고 따져 물었다.

운영자는 "부당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다른 BJ또한 비저작권 영상물 방송 화면 송출 시 가이드 및 경고 안내가 이뤄지고 있다"라고 답변했다. 창현의 주장은 '틀린 주장'이라고 반박한 것. 

이에 굴하지 않은 창현은 "다른 BJ들 방송했던 영상 보고 똑같이 틀겠다"라면서 "그게 문제 되면 똑같이 제제 해달라"고 말했다. 

'제재'를 '제제'라고 한 창현을 본 팬들은 이점을 날카롭게 지적했고, 그것을 본 창현은 웃어버렸다. '웃음 참기 챌린지'에서 웃음이 나와버린 것. 이로써 이날 챌린지는 실패로 돌아갔고, 운영자와의 마찰은 다행스럽게도 거기서 끝났다. 

일종의 해프닝으로 마무리됐지만, BJ들 사이에서는 운영자의 일관되지 않은 태도에 많은 불만을 내비치고 있다. BJ용느(김용남)도 아프리카TV 운영진의 정책이 왔다 갔다 한다는 점을 지적했으며, 감스트(김인직) 또한 운영자의 일방적인 방송 개입에 피해를 봤다가 팬들의 빗발치는 사과 요구에 "죄송하다"라고 사과받는 일도 있었다. 

전준강 기자 orionnada@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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