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간질'하는 시청자 아이피 추적해 '밴'하겠다는 스트리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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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간질'하는 시청자 아이피 추적해 '밴'하겠다는 스트리머
  • 전준강 기자
  • 승인 2018.01.26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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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머 한동숙 / 유튜브 'vsl'

세계적인 인터넷방송 플랫폼 트위치(Twitch tv)에서 활동하는 한 스트리머가 '이간질'을 시도하는 한 시청자에게 "밴 하겠다"라고 외쳤다. 

지난 25일 트위치 스트리머 한동숙은 자신의 실시간 방송에서 한 시청자에게 "동수칸 왜 흐앙님한테 손절당하셨나요? 언팔돼셨던데ㅋㅋㅋ"라는 영상 도네이션을 받았다. 

도네이션 금액이 최소비용(1천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팬이 스트리머를 후원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오히려 스트리머를 '조롱'하기 위해 1천원의 금액을 소비했다고 보는 게 맞을 것이다. 

시청자가 말한 '손절'은 일방적으로 '차단'당했다는 것을 뜻한다. 즉 인기 스트리머에게 '한동숙'이 차단당했다는 뜻이다. 이런 말을 한 목적은 공개적으로 스트리머 간의 관계에 흠집을 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자 한동숙 "이런 사람들은 문제가 크다"라면서 "꼭 아이디를 찾아서 '밴'(차단) 하겠다"라고 말했다. 말도 안 되는 분탕을 치면서 '이간질'을 시도하는 사람에게 분노를 느낀 것이다. 

트위치

이어 "스트리머들끼리는 모두 사이가 좋고, 서로 얼굴 붉힐 일이 없다"라면서 "(이간질하는 사람은) 무조건 아이디를 찾아서 '아이피 차단'을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시청자들은 "저런 '이간질러'는 무조건 차단이 답", "아무것도 모르는 척 와서 물어보는 거 역겹다", "어그로는 관심 주면 안 된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실제 스트리머를 비롯한 유튜버, BJ의 방송에서는 '이간질'이 난무한다. 이 때문에 방송하는 이들은 '채팅'을 가장 무서워하며, 방송 흐름을 끊어버릴 정도의 채팅이 연이어 올라오면 급하게 방송을 종료하기도 한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채팅 문화를 바꿔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아직은 불쾌하고 불필요한 채팅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어 운영진의 대책이 요구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전준강 기자 orionnada@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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