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구 크루 '비글즈' 멤버 은우 '영구정지'…정지사유는 '성매매업소'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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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구 크루 '비글즈' 멤버 은우 '영구정지'…정지사유는 '성매매업소' 탐방
  • 전준강 기자
  • 승인 2018.01.05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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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우 / 아프리카TV

아프리카TV 최고 인기 BJ철구(이예준)가 '2018년 입대'라는 부담을 무릅쓰고 재시작한 크루 '비글즈 3기'가 위기를 맞았다. 

최근 비글즈 3기에 합류했던 BJ은우가 '위법행위'로 인해 아프리카TV 운영진으로부터 방송을 '영구 정지' 통보받았다. 

영구 정지는 "영원히 방송할 수 없다"는 이야기는 아니고, 특정한 기한을 정해놓지 않고 정지가 풀릴 때까지 방송할 수 없다는 뜻이다. 

은우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실시간 방송 중 '성매매업소'를 탐방하는 콘텐츠를 진행해 물의를 빚었다. 당시 방송을 본 시청자들에 따르면 '19세 시청' 설정도 하지 않은 채 방송해 더 많은 비난에 휩싸였다.

당시 은우는 구글 '로드뷰'를 이용해 경기도 수원시 어느 동네에 있는 '성매매업소'를 보여주겠다면서 어떻게 가야 하는지 자세히 보여줬다. 또 '로드뷰' 상에 나타나는 그곳 주변 골목 여기저기를 돌아다니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시청자 몇명이 "이거 큰 문제 된다", "그만하자"라고 조언했지만, 은우는 웃으며 방송을 이어나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17 아프리카TV 대상 시상식에서 함께 사진을 찍은 철구(이예준), 은우, 세야(박대세) / <사진 - 전준강 기자>

실제 성매매 특별법 4조 5항에는 <성매매, 성매매알선 등 행위, 성을 파는 행위를 하게 할 목적으로 다른 사람을 고용·모집하거나 성매매가 행해진다는 사실을 알고 직업을 소개·알선하는 행위 및 그 행위가 행해지는 업소에 대한 광고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돼 있다.

은우가 성매매를 알선한 의도가 없었다 하더라도 성매매 특별법 제20조 3항에 따르면 <성매매와 관련한 광고물이나 광고가 게재된 출판물을 배포한 사람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명시돼 있다. 

비록 그가 사창가로 달려가 성매매를 하라고 발언하거나 어느 곳이 좋으니 그곳에서 성매매를 하면 좋다고 말하지는 않았지만, 불법적인 성매매가 이뤄지는 장소를 지속해서 다수 시청자에게 보여준 것은 분명 문제로 불거지기 충분해 보인다.

유튜브 '은우 [EUNWOO]'

이로 인해 결국 은우는 아프리카TV 운영진에게 '위법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영구 정지 통보를 받았다.

은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은우 [EUNWOO]'를 통해 "억울하다. 왜 나한테만 그러는지 모르겠다"라면서 "그동안 감사했다. 좋은 방송 하려고 콘텐츠 준비 많이 했는데 그럴 수 없게 됐다. 죄송하다"라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전준강 기자 orionnada@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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