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성폭력' 근절 토론회 개최…아프리카TV·국회의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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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성폭력' 근절 토론회 개최…아프리카TV·국회의원 참여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09.2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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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O

온라인에서 급속도로 확산되는 '몰카' 영상과 동의 없는 신체 촬영 영상, 개인 간 성관계 영상물 유포와 같은 '디지털 성폭력'을 막기 위한 토론의 장이 열린다.

지난 22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6일(화)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디지털성폭력 근절을 위한 정책마련 토론회'를 연다"라고 밝혔다.

이번 '디지털성폭력 근절을 위한 정책마련 토론회'에는 같은 당의 진선미 의원과 국민의당 신용현 의원, 시민단체 DSO(디지털성범죄아웃), 십대여성인권센터, SNS성범죄박멸팀, DSAC(디지털성폭력클린센터) 등이 참여한다.

토론회 한국여성민우회 김민문정 상임대표가 진행하며, 'DSO' 하예나 대표, 전선미 팀장, 권주리 십대여성인권센터 사무국장, 김현아 법무법인 GL 변호사가 참석해 온라인 디지털성폭력 실태와 현행 처벌 제도의 문제점, 대안과 IT기업 운영에 대한 개선 방향을 살핀다.

인터넷방송 플랫폼 공간에서 '여성 BJ'에 대한 디지털성폭력이 횡행하는 만큼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장동준 아프리카TV 전략본부장도 해당 토론에 참여한다.

실제 아프리카TV, 팝콘TV 등 인터넷방송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여성 BJ에 대한 '성희롱'이 도를 넘고 있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여성 BJ의 모습을 캡처한 사진들이 올라올 경우 성적 묘사가 담긴 댓글들이 많이 달려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더해 김기문 뮤레카 대표이사, 남희섭 DSAC 디지털성폭력 클린센터 대표, 김호범 디지털콘텐츠네트워크 협회장 등 온라인 매체도 직접 참석해 디지털 성폭력 근절을 위한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장다혜 형사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박명진 방송통신위원회 인터넷윤리팀장, 장우성 경찰청 사이버수사과장, 이남훈 여성가족부 권익정책과장도 토론자로 참석한다.

남인순 의원은 "시간이 갈수록 디지털 성폭력 범죄고 늘고 있다"라면서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이를 막기 위한 제도적 방안을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선미 의원도 "한 사람의 인격을 파괴하는 디지털 성범죄는 조속히 근절돼야 하며, IT기업도 참여하는 토론인 만큼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호 기자 rladudgh84@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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