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 MCN 전문 채널 다이아TV(DIA TV)가 최근 인터넷방송을 시작한 '테란의 황제' 임요환·세계 최고의 '롤' 플레이어 '페이커' 이상혁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30일 CJ E&M이 운영하는 1인 크리에이터 방송 다이아TV가 스타크래프트1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 전태규, 박태민은 물론 인기 절정의 프로게임단 SK텔레콤 T1, 루나틱하이, 메타아테나, 콩두컴퍼니, 락스타이거즈 등과 파트너십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이 계약을 통해 다이아TV는 '게임 크리에이터' 부문을 강화하고, 게임 방송을 즐기는 시청자들을 대거 흡수하겠다는 목표다.

다이아TV에 따르면 T1은 이미 세계 최고의 '롤' 프로게이머인 '페이커' 이상혁(구독자 약 19만7천명)과 다른 선수들이 이미 각자의 방송 채널을 소유하고 있다.
임요환 또한 이달부터 '박서티비'를 개설해 카카오TV에서 활동 중이며 현재 구독자는 약 3만5천명이다.
다이아TV는 이미 소속된 게임 크리에이터 '대도서관', '테스터훈', '보겸', '겐지혜성TV', '재넌' 등에 더해 최고의 프로게이머까지 보유하게 되면서 수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다이아TV는 크리에이터와 팬들의 오프라인 소통 확대를 위해 CGV명동 안에 다이아티비관을 개설했으며, 대도서관, 머독, 진정크랫, 겐지혜성TV 등의 팬미팅도 진행하는 등 게임 크리에이터 지원 및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김영호 기자 rladudgh84@influencernews.kr저작권자 © 인플루언서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