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져야 하나..." 2년 만에 재회 실패해 대성통곡한 한일 유튜버 커플
상태바
"헤어져야 하나..." 2년 만에 재회 실패해 대성통곡한 한일 유튜버 커플
  • 김유리 기자
  • 승인 2021.12.21 19: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일 커플 유튜버가 코로나로 인해 2년째 만나지 못하고 있는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타코사마’ 채널에는 ‘[국제커플] 2년만에 만나려고 비행기표까지 끊었는데...결국 이렇게 됐네요...’ 영상이 게재됐다.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타코와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혜진은 한달 전 일본과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재회할 것을 약속하고 표를 구매했다고 한다. 

그러나 영상에서 타코는 일본 정부가 코로나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확대에 따라 전 세계를 대상으로 외국인 입국을 금지한 기사를 언급해 비행기 취소를 우려했다.

이에 혜진은 “한국에 있는 일본인도 있고 외국에 있는 일본인도 있는데 그 사람들도 일본에 가야하지 않겠나”라며 비행기가 취소되지 않을 것이라고 믿었다.

타코는 “근데 정부는 그런 일본인도 버렸다”며 어떤 나라에서 오든 입국이 막혔음을 언급했다. 

대화를 하던 중 한국에서 뉴스 속보가 떴다. 바로 해외입국자 자가격리가 부활했기 때문.

백신 접종자도 예외는 없었다. 만약 타코와 다른 나라에서 만남을 갖게 되어도 혜진은 직장 때문에 자가격리를 할 여건이 되지 않았다.

만나지 못한다는 사실이 확실해지자 혜진은 “1초만에 모든 게 무너진 기분이었다. 왜 하필 2년만에 겨우 만날 수 있는 기회에 이런 일이 생겼는지”라고 속내를 전하면서 눈물을 쏟았다.

속보를 남자친구 타코에게 전하면서도 서러운 눈물을 쏟은 혜진.

덩달아 남자친구도 수화기너머 흐느끼는 소리를 내며 슬픔을 토했다. 

전화를 끊은 혜진은 “오늘 처음으로 이별에 대한 생각이 조금 들었다. 조금 나아지던 상황이 이전처럼 돌아가니까 아무리 좋아해도 현실적으로 이런 상태를 언제까지 유지해야하는 건지, 이게 의미가 있나 싶다”며 속내를 전했다.

영상에는 일본인 남성과 국제연애를 하고 있는 개그맨 이세영이 “꼭 만날 거다. 우리도 응원하고 있어요. 2년이나 되는 시간동안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잘 버텨왔으니까 앞으로 서로의 자리에서 조금만 더 같이 힘내봐요”라는 댓글을 남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