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항국우주국(NASA) 엔지니어 출신 유튜버가 제작한 '세계에서 가장 큰 장난감 물총' 영상이 더위에 지친 사람들을 시원하게 해주고 있다.
지난 11일 세계적인 유튜버 마크 로버(Mark Rober)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Mark Rober'에 "세계에서 가장 큰 슈퍼 물총"이라는 제목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영상 속 등장하는 물총의 크기는 웬만한 농구선수보다 큰데, 길이는 약 2미터다. 큰 몸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의 속도는 무려 시속 437km.

로버에 따르면 이 물총은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큰 물총으로 공식 등재돼 있다.
마크 로버가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이 물총의 위력은 상상을 뛰어넘는다. 달걀은 물론 캔, 유리잔 등을 박살 낸다. 그와 전투하는 장난감 총을 든 아이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한 꼬마 아이는 그 위력에 놀라 울기도 해 웃음을 자아낸다.

영상 속 슈퍼 물총의 본체는 나무로 만들어졌으며, 압축공기 탱크 2개를 속에 탑재해 16메가파스칼(약 160기압)에 달하는 힘으로 물을 뿜어낸다. 이는 소방차가 뿌리는 수압보다 약 8배나 강한 정도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물총 제작 기간은 약 6개월 정도가 소요됐으며, 시원함 그 자체인 해당 영상은 현재 조회수 280만을 넘으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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