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잦은 발언 실수로 논란을 몰고 다니는 BJ브베가 "동네 사람을 패고 싶었다"는 이야기를 웃으며 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25일 브베는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에서 "함께 대화를 하던 동네 사람이 팔짱 끼길래 두들겨 팰 뻔했다"고 말했다.
동네 사람 A씨와 안 좋은 일이 있었던 브베는 "내가 얘기하는데 그 사람이 갑자기 팔짱을 끼더라"라면서 "그래서 두들겨 팰 뻔했는데, 참았다"라고 말했다.
비록 실제 폭력을 행사한 것은 아니었지만, "두들겨 팰 뻔했다"고 얘기하는 그의 발언 당시의 웃는 표정이 사람들을 소름 돋게 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A씨가 팔짱을 꼈는데, 패고 싶었던 이유에 대해 브베는 "어디선가, 사람 얘기를 '고깝게' 들을 때 팔짱을 낀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얘기했다. 즉 누군가에게 '들었던' 이야기로 모든 것을 판단해 상대방을 패고 싶었다고 이야기한 것.
브베는 "그냥 얘기를 들으면 되는데, 왜 팔짱을 끼냐"고 당시 자신의 기분 상태를 정당화하기도 했다.
또 브베는 이날도 여지없이 시청자와 언쟁했다. "이메일로 저작권 신고했느냐"고 묻는 시청자들에게 "너희는 정말 바보다"라고 말했고, 문제를 지적하는 시청자들에게는 "노력하고 있잖아, 씨"라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rladudgh84@influencernews.kr저작권자 © 인플루언서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