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1살짜리 갓난아기의 귀를 뚫어버린 부모 유튜버들이 세계적인 지탄을 받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히스패닉계로 추정되는 한 부모가 아기의 귀를 뚫으면서 연신 웃음 짓는 영상이 공유되고 있다.
영상 속 아기는 아무것도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엄마의 다리 위에 앉아있는데, 귀를 뚫기 위한 준비를 하는 여성을 계속 쳐다본다.
아빠는 아기의 고개가 돌아가지 않도록 '우쭈쭈'하며 자신을 보도록 유도한다.
그 뒤 아빠가 직접 아기를 끌어안고, 귀 뚫기 준비를 끝마친 여성은 아기가 울던말던 귀를 있는 힘껏 뚫어버린다. 왼쪽을 뚫은 뒤 곧바로 오른쪽을 뚫어버리고, 아기는 고통스러운 울음을 터뜨린다.

하지만 아빠는 아주 신난다는 듯 웃음을 그치지 않고, 만족스러운 듯 아기의 뚫려버린 귀를 보며 미소 짓는다.
자기 의사 표현은 물론 말도 제대로 못 하는 아기의 귀를 뚫어버린 아빠·엄마가 매우 비정하게 느껴진다. 성인도 참기 힘들어하는 아픔을 온몸으로 느낀 아기는 서러움이 폭발해 보는 사람을 안타깝게 한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아기에게 몹쓸 짓을 했다", "우는 아기를 보니 마음이 아프다", "부모라고 모든 것을 해도 되는 게 아니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두 부모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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