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갓난아기' 있는데도 팬들 속인 '여캠' B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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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갓난아기' 있는데도 팬들 속인 '여캠' BJ
  • 전준강 기자
  • 승인 2017.07.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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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논란의 여성 BJ A씨, 오른쪽은 A씨가 올린 사과문 / 아프리카TV, A씨 인스타그램

남편과 갓 태어난 아들까지 있는데도 사람들을 속이고 인터넷 방송에서 활동한 여성 BJ가 사과문을 올렸다.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는 18살 '여캠' BJ A씨가 남편과 아기까지 있으면서도 거짓말한다"는 저격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작성한 B씨는 해당 여캠의 개인 페이스북에 올라온 사진과 방송 당시의 사진을 대조하면서 "페북 사진에 있는 벽시계와 방송 당시 시계가 같다"면서 "이불, 벽지, 침대도 같다"고 주장했다.

B씨는 A씨에게 메시지를 보내 "사람들을 속이지 말라"고 말했고, A씨는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허위사실 유포하면 고소하겠다"고 맞대응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리카TV

논란이 촉발되자 A씨는 곧바로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 게시판에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한) 고소장 남기고 방송 켜겠다"면서 "그때 상황이 어떠한지 다 말씀드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온라인에서도 누구의 말이 맞는 것인지에 대한 의견이 엇갈렸다. 과거 여성 BJ에 대한 근거없는 허위사실들이 유포되면서 피해를 입었던 사실 때문에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이 우세했다.

하지만 하루가 지난 뒤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과글'을 올렸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저격글이 '사실'이었던 것이다.

왼쪽은 A씨, 오른쪽은 A씨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던 아들의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A씨는 "내가 실망감을 안겨드린 것 같다"면서 "제가 잘못한 부분은 충분히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속이려는 의도는 아니었지만, 배신감은 크실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너무너무 고마웠다"며 팬들에게 사죄와 감사 인사를 함께 덧붙였다.

한편 현재 A씨는 아프리카TV로부터 '이용 정지'를 받아 계정이 휴면 상태에 들어간 상황이다.

전준강 기자 orionnada@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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