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있다"던 길냥이 '미웡이' 다시 입양자 찾는다
상태바
"주인 있다"던 길냥이 '미웡이' 다시 입양자 찾는다
  • 전준강 기자
  • 승인 2017.07.12 18: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튜버 관찰남에게 보살핌을 받았지만, 진짜 주인이 따로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길냥이 '미웡이'가 다시 새로 보살펴줄 입양자를 기다리고 있다.

앞서 관찰남은 미웡이를 진심으로 키워줄 입양자를 찾는 공고를 올린 뒤 실제 입양자를 확정 지었는데, '진짜 주인'이 있다는 편지를 받은 뒤 미웡이를 건드리지 않겠다고 말해 많은 사람을 안타깝게 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SKY Cat'에는 미웡이의 모습이 담긴 영상들이 올라왔고, "미웡이의 가족이 되달라"는 제목의 영상도 함께 올라왔다.

해당 영상 속에는 임시 보호자의 집에서 이곳저곳을 걸어 다니고,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미웡이의 모습이 담겨 있다. 미웡이는 조금 긴장한 듯하지만, 자신의 눈에 보이는 모든 것에 호기심을 가지고 신나게 논다.

SKY Cat은 "이미 저는 고양이 7마리를 키우고 있어 입양이 어렵고, 좋은 가족을 찾아주고 싶다"면서 "개인적 바람은 첫째나 둘째로 들어가면 좋겠다"는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11일에는 "현재 입양 문의는 0건"이라면서 다른 사람들이 모인 곳에도 영상을 올려야겠다고 말했다. 

유튜브 'SKY Cat'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미웡이가 실내에서 너무도 잘 지내고, 밖에 나가자고 보채지 않는 모습을 보고는 "이렇게 집에 잘 있는데, 미웡이가 밖에 나가기를 원해서 밖에서 키우고 있다"는 말을 이해할 수 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앞서 미웡이를 돌봐주던 관찰남은 한 사람에게서 "미웡이는 원래 주인이 있는 고양이고 현재 5명의 사람이 돌아가며 돌봐주고 있다. 돌봐주는 것은 고맙지만, 입양을 시킬 권리가 당신에게 없다. 이제 미웡이의 영상을 인터넷에 올리지 말라"는 편지를 받았다.

이에 관찰남은 미웡이를 신경 쓰지 않겠으며, 영상도 올리지 않겠다고 선언해 많은 이를 안타깝게 했다.

하지만 돌보는 사람이 5명이라는 주장에도 비가 쏟아지던 10일, 밖에서 비를 쫄딱 맞고 있던 미웡이를 안타깝게 여긴 SKY Cat이 미웡이를 직접 구조했다.

전준강 기자 orionnada@influencernew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