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TV서 '유방암' 진단 방송하던 홍혜걸·여에스더 부부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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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V서 '유방암' 진단 방송하던 홍혜걸·여에스더 부부 최후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07.0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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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V

지금은 종영한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에 출연해 화제가 됐던 홍혜걸·여에스더 부부가 카카오TV 방송 중 '경고'를 받았다.

지난 4일 홍혜걸·여에스더 부부는 자신들의 카카오TV 채널 '의학채널 비온뒤'에서 유방암에 관해 방송하던 중 운영진에게 경고 조치를 당했다.

홍혜걸·여에스더 부부가 경고조치를 받은 데에는 게스트로 출연한 의학박사가 들고나온 여성 가슴 모형이 화근이 됐다. 비록 모형이었지만 황인종 특유의 피부색은 물론 여성의 가슴골, 모양 등이 디테일하게 묘사돼 있었고, 유두의 모형과 색이 매우 선명했다.

유방암에 대한 세세한 정보를 전달하고 '예방'을 위해 최선의 조치를 하기위한 것이었지만, '카카오TV'가 현존하는 인터넷방송 플랫폼 가운데 가장 규제가 까다롭기 때문에 경고 조치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TV

방송을 직접 본 시청자에 의하면 모형을 만지는 모습이 사람에 따라 선정적으로 느낄 수 있었고, 클로즈업을 하는 부분에서 전후 맥락을 모르는 시청자가 보면 오해할 여지가 있었다. 

하지만 경고 조치 소식을 들은 다수의 누리꾼은 "가슴은 선정적인 게 아니다", "유방암단체에서 배부하는 분홍색 리본을 달고 거리를 활보하는 것보다 '예방의학 박사'가 유방암 예방에 대해 설명해주는 게 훨씬 효과가 있다"는 등의 의견을 개진하며 '경고 조치' 자체를 비판하고 있다.

김영호 기자 rladudgh84@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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