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홍보원이 대인 지뢰를 실험한 영상이 화제다.
지난 9일 유튜브 국방TV 채널에는 ‘[전격공개] 군화로 지뢰밟으면’ 영상이 게재됐다.
국방TV는 일명 '발목지뢰'라고 불리는 ‘M14 대인지뢰’ 성능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을 위한 훈련장에는 전투화 그리고 지뢰 보호 덧신이 합쳐진 지뢰화가 발목지뢰를 밟을 수 있도록 장치가 마련돼 있었다.
훈련 사인에 맞춰 신발들은 지뢰를 밟았고 순식간에 큰 폭파음이 나면서 파편들이 튀었다.

가까이서 본 전투화 상태는 심각했다. 발목지뢰라는 이름 답게 발 뒤꿈치 부분 전체가 훼손됐다.
만약 사람의 발이었다면 심각한 치명상을 입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지뢰 전용 보호 장비인 지뢰 덧신은 일부 훼손되었을 뿐 안쪽은 깨끗했다.
지뢰화는 거의 부서진 곳 없이 말짱한 상태로 제 기능을 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진짜 지뢰덧신은 신고다니면 중심 잡는것부터가 일이다. 발목이 삐끗할뻔한게 한두번도 아니고”, “저거 신발 무게만 안하고 위에서 사람 무게로 누르는것까지 재현하면 더 심하게 훼손됩니다”, “일선에서 복무 하시는 모든 국군 장병 여러분들이 무사히 복무 마치셨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저작권자 © 인플루언서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