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판다TV와 '이별' 발표한 BJ쏘 "계약금 33억 구경도 못해"
상태바
중국 판다TV와 '이별' 발표한 BJ쏘 "계약금 33억 구경도 못해"
  • 전준강 기자
  • 승인 2017.06.28 10: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프리카TV

계약금 33억원에 중국 판다TV와 계약했다던 아프리카TV BJ쏘(윤소원)가 "계약금을 구경도 못 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26일 '쏘'는 자신의 중국 웨이보 계정을 통해 '판다TV 대표 왕쓰충(王思聪) 선생께'라는 제목으로 공개 저격했다.

앞서 지난해 왕쓰충 대표가 "계약금 2천만위안(한화 약 33억원)에 BJ쏘를 영입했다"고 밝히면서 중국과 국내에서 큰 화제가 됐다.

쏘는 웨이보 글에서 "왕쓰충 선생이 말했던 계약금은 구경도 하지 못했다. 중국 팬들이 내게 보내준 대나무(별풍선)와 선물이라도 다시 그들에게 돌려주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그녀는 중국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점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이 부분은 왕 대표에게도 고마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판다TV를 떠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그쪽의 고위 관계자들의 태도는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글을 썼다고 밝혔다.

윤소원 웨이보

쏘는 "판다TV는 계약금 33억원 때문에 명성을 얻었겠지만, 정작 나는 계약금 구경도 못 했다. 방송에 따른 보수도 제대로 지급받지 못했다"라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이 공개편지를 보신 분들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제게 대나무(별풍선)를 보냈다면 판다TV에 '환불'을 요구하세요"라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쏘는 왕 대표에게 "혹시 돈이 없다면 아버지께 손을 좀 벌리는 게 어떻겠느냐"고 비꼬며 글을 마무리했다. 왕 대표의 아버지는 중국 제1부로호 알려진 중국 완다그룹 회장 왕젠린(王健林)이다.

판다TV는 곧바로 반박 자료를 공개하며 "BJ쏘가 계약된 방송 시간의 70%밖에 하지 않아 '성실의 의무'를 져버렸다"면서 피해자를 자처해 논란은 쉬이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쏘는 현재 아프리카TV에서 BJ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별풍선 순위 탑 10 안에 드는 등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전준강 기자 orionnada@influencernew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