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대 총선에서 대구 수성을 지역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그가 금뱃지를 달자마자 오는 2022년 정권 교체에 성공하면 실행에 옮길 과제라며 여러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 26일 홍준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를 통해 오는 2022년 예정된 제20대 대선에서 내세울 공약 일부를 발표했다.
핵심 공약은 흉악범 사형, 9월 학기제 시행, 사법시험 부활, 담뱃값 인하 등이었다.

가장 눈길을 끈 공약은 흉악범 사형이었다.
우리나라는 과거 1997년 이후 사형을 집행하지 않아 현재 '실질적 사형폐지국'으로 분류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흉악범들에 대한 사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
과연 홍준표가 정권교체에 성공해 자신의 공약을 실행에 옮길 수 있을까.
한편 홍준표 전 대표는 이날 방송을 통해 "이번 대구 수성을 당선으로 부산·경남, 대구·경북에 정치적 기반이 다 생겼다"라며 "서울에도 이미 정치적 기반이 있어 대선 나가는데 상당히 유리해졌다"라고 자평했다.
그러면서도 홍준표는 "언제든지 (미래통합당에) 복당할 용의가 있다"라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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