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비하'로 방송 정지된 아프리카 TV BJ까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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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비하'로 방송 정지된 아프리카 TV BJ까루
  • 전준강 기자
  • 승인 2017.02.06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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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BJ 까루'

아프리카TV 파트너 BJ방송천재까루(까루)가 "장애인을 비하하는 표정을 지었다"는 이유로 방송을 정지당했다. 

지난 3일 까루는 신입 여성 BJ와 함께 합동방송을 진행하던 중 늘 하던 대로 얼굴을 일그러뜨리는 표정을 지었는데, 아프리카TV 측은 이를 '장애인 비하'로 규정하고 방송을 정지시켰다.
          
2015년 9월 까루는 도를 넘은 장애인 비하로 '장애인 협회'에서 공식 항의까지 받아 사과했으며, 종편 뉴스에서 집중적으로 다뤄진 바 있다.

이후 까루는 장애인에 대한 발언을 일절 하지 않으며 방송을 진행해 왔는데, 3일 여성 BJ와의 합동 방송에서 표정을 일그러뜨려 여성 BJ와 시청자를 웃기려 했다.

MBN / 2015년, 장애인 비하에 대해 공식 사과하는 BJ까루의 모습 (오른쪽 2번째)

여성 BJ는 까루의 표정을 본 뒤 "이거 장애인 비하 아니에요?"라고 반문했지만, 까루는 "아니다"라며 넘어갔다. 하지만 채팅창에서는 '장애인 비하'로 몰아가는 분위기가 형성됐고, 까루는 별다른 발언을 하지 않은 채 방송을 종료했다.

하지만 시청자의 신고를 받은 아프리카TV는 모니터링 이후 '장애인 비하'를 이유로 일주일 방송 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에 까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BJ 까루'를 통해 "늘 짓던 표정을 지었던 것인데 방송 정지를 당했다"며 아쉬워했지만, "보는 사람에 따라 그렇게 느낄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나의 불찰이다"라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이어 "돌아오는 금요일(2월 10일) '솔로 탈출 방송'이 있으니 그때 다시 방송을 재개할 것이며, 유튜브를 통해 서라도 조금씩 얼굴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까루는 "장애인도 사람 취급해야 하냐"는 등의 발언을 쏟아내 방송정지를 당한 바 있다.

전준강 기자 orionnada@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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